최근에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22’ 섬유패션산업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패션산업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전시 기간동안 혁신적인 3D기술과 소비시장에 적용되는 디지털 의류, 증강현실 쇼핑 등의 모습을 선보였어요. 또한 패션업계는 제조 공정 과정에서 3D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헤지스, 올리비아 로렌, F&F 브랜드는 3D 버추얼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완성까지 3D 이미지 처리 기술로 구현한 후, 디자인·샘플링·수정 과정에서 아바타 모델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술을 도입해 제작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시켰다고 해요.⌛ 이렇게 패션업계는 3D기술과 AR/VR/XR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가상패션쇼, 가상의류, 버추얼 피팅 서비스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고요! 이 중에서 오늘은 버추얼 피팅 서비스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버추얼 피팅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구찌 AR트라이온

구찌 브랜드는 발빠르게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AR 기술 스타트업 ‘워너(Wanna)’와 기술 제휴를 맺어 AR 가상 피팅 서비스 ‘AR트라이온’ 기능을 도입했어요. 구찌 앱에서 원하는 운동화를 고른 후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발을 비추면 즉시 해당 신발을 착용한 화면을 볼 수 있죠! 카메라 움직임의 각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에 실제 착용한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요.

나이키 Nike Fit

나이키핏

나이키의 ‘나이키핏’은 AR 스캐닝 기술을 통해 맞춤형 신발을 제안하는 서비스예요. 혹시 한번쯤 자신의 발과 맞지 않은 신발을 신으신 적 있지 않나요? 나이키는 자체 조사를 통해 60%의 사람들이 자신의 발과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그리하여 2018년 신체 스캐닝 기술을 보유한 ‘인버텍스’를 인수한 뒤, 나이키핏을 선보였죠. 스마트폰으로 발의 사이즈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형태와 부피까지 스캔하여 최적의 운동화를 제안한다고 해요. 실제 발사이즈와 신발의 오차는 2mm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하대요!

로이드, AR로 착용해 보는 귀걸이

로이드

주얼리 브랜드에도 AR 기술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LLOYD)는 A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몰을 새롭게 선보였어요. 온라인에서 악세서리를 구입할 때 직접 착용해 볼 수 없어서 실패한 적 한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미지로 봤던 것과 달리 크기가 작아서 실패했던 적이 있는데요. 로이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실시간 착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지금은 일부 귀걸이 상품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점차 확대해 반지, 목걸이 등 카테고리를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래요.

앞으로 메타패션은 어떻게 발전할까?

메타버스와 패션이 결합한 메타패션에는 오늘 살펴본 버추얼 피팅, 가상 의류, 가상 패션쇼 등이 있어요.? 점차 커지고 있는 디지털 패션산업을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2030년까지 5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앞으로 가상(VR)·증강(AR)·확장(XR) 현실의 경험을 오가면서 다양한 형태로 패션을 접할 것으로 보여요. 이러한 서비스들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편리함을 가져다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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