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커 여러분! 10년 후면 앱이 아닌 메타버스 세상에서 음식 배달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1년 전, ‘도미노피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내에서 가상 점포에 피자를 주문하면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했어요.? 미국 거주자이자 도미노 피자의 NFT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주문이 가능했는데요. 실제로 서비스를 체험해본 사용자들은 가상과 현실의 연결을 통해 가상화폐로 주문하고 실제 피자를 받는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고 해요.? 또한 도미노피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외에도 AR 서비스 ‘도미노 피자 셰프‘를 출시해 가상에서 나만의 피자를 만들면 저절로 주문이 완료되는 서비스도 선보이며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활용하고 있어요. 머지않은 미래에는 가상세계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하게 될지도 모르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죠. 국내 푸드업체도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며, 메타버스 배달 플랫폼 에 대해 알아볼까요??

메타버스계의 배달의 민족, 델리타운?‍?

델리타운

위에서 살펴본 도미노피자와 같이 국내에도 가상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면 실제 음식이 배달되는 메타버스 배달 플랫폼이 등장했어요.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는 메타버스 배달 플랫폼 ‘델리타운’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델리타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배달음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지만 기존 배달 플랫폼이 갖고있는 중앙 집중적인 구조를 탈피하고 NFT 사업을 연관지은 특징도 갖고 있어요. 그렇다면 델리타운은 가상세계에서의 배달이 어떻게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델리타운 운영 구조가 뭐야?

델리타운은 단순히 배달 플랫폼이 아닌 가상부동산, NFT, 유통 개념이 결합한 메타버스 서비스예요. 메타버스 내에 가상의 음식점을 오픈하려면 땅을 사거나 건물을 임대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현실세계와 매우 유사하게 반영되어 있어요.? 델리타운에서 음식점을 오픈하려면 땅을 소유하거나 건물을 임대하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즉, 가상공간의 땅을 구매하면 ‘랜드 NFT’를 발행받게 되고, 건물을 임대하면 땅 주인에게 임대료를 내고 ‘빌딩 NFT’를 발행받게 되요! 랜드 NFT 홀더는 빌딩 NFT 홀더에게 땅을 빌려주고 매달 임대료를 받게 되는거죠.?

델리타운

그러면 빌딩 NFT 홀더는 건물을 인테리어하거나 자유롭게 꾸미고 확장할 수 있고, 식당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는거죠.? 일반 유저들은 가상 식당에서 비용을 지불해 식사 주문을 하면 델리타운의 자체 코인인 ‘델리코인’을 가상화폐로 지불하게 되는데요.? 유저가 주문한 주문 정보는 현실 식당으로 전달되 완료된 음식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저들은 자신의 식당을 직접 오픈할 수도 있고, 가상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는데요! 디지털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게 되는거죠.? 이러한 매장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현실세계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는 것처럼 가상공간에서도 동일한 행동들이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유저들은 직접 시킨 음식을 먹으면서 가상의 공간에 모여 화상채팅을 즐길 수도 있겠죠! 또한 델리타운은 플랫폼이 점차 활성화 되면 디지털 공간 안에서도 ‘뜨는 상권’ 나타날거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가상 부동산 ‘어스2’의 부동산 시세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듯이 메타버스로 구축한 배달 플랫폼의 상권 또한 변하면서 ‘투자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건데요. 델리타운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가 된다면, 투자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겠네요!?

배달앱도 나선 메타버스 진출!?

국내 배달앱 ‘위메프오’도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어요. 위메프오는 CJ올리브네트웍스, 갤럭시아메타버스, 그리드와 함께 MOU를 체결해 푸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음식 배달·픽업 주문이 가능한 가상 플랫폼을 만들 예정인데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보상형 액티비티와 이벤트 등으로 생태계를 강화할 목표를 갖고 있어요. MOU를 체결한 4사는 각자 보유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위메프오는 음식 서비스 운영을,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프로젝트 총괄 기획 및 시스템 통합을,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블록체인 및 NFT 기술 운영을, 마지막으로 그리드는 메타버스 전체 플랫폼 개발을 맡아 메타버스 음식 배달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해요.?

향후 메타버스 배달 플랫폼의 어떻게 발전할까?

오늘은 메타버스 내의 음식 배달 서비스 사례를 살펴보면서 ‘메타버스 배달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직은 메타버스로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이 쉽게 상상이 되지 않지만 향후에는 모두 가상세계에 모여 음식을 주문하고 화상채팅으로 얘기를 나누며 식사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델리타운의 원더스 김창수 대표는 ‘현재 모바일과 인터넷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것이며, 지금 우리와는 다른 인류들이 그 공간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배달 업계의 판이 어떻게 바뀔지 함께 지켜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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