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리커 여러분! 오늘도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 CES 2023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제품을 살펴보려고 해요. 지금까지 세계를 놀라게 한 혁신상 수상작을 살펴봤다면 그와 반대되는 최악의 제품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함께 알아볼게요!🦄
최악의 제품이 뭐야?
미국의 소비자 단체가 이번 CES에서 공개된 제품 중 보안, 개인정보, 환경 등의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을 모아 제 3회 ‘워스트 인 쇼(Worst in show)’를 개최했어요.💥 컨슈머 리포트, 전자 프론티어 재단 등 소비자 단체는 2021년부터 CES가 개최되는 기간에 맞춰 ‘워스트 인 쇼’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워스트인 쇼 상은 CES에서 가장 안전하지 않고, 수리가 어렵고, 지속 가능성이 낮은 장치를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최악의 제품 No.1 가정용 소변 분석기 ‘유스캔’
첫 번째로 알아볼 최고..아니 최악의 제품은 프랑스 스타트업 위딩스가 공개한 가정용 소변 분석기 ‘유스캔‘이예요.🚽 가정용 변기에 유스캔을 설치하면 센서가 매일 소변을 분석하는데요.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산성도, 비타민, 호르몬 수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분석 결과에 따라 권장 영양분과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련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사용하면 일일히 소변 검사를 할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요. 해당 장치는 여러 매체에서 혁신적인 홈케어 제품으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소비자 단체는 다른 의견을 보였어요.🤔
소비자 단체의 워스트 선정 이유는?🙅
해당 기기가 클라우드에 전송하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 영양 상태 등 개인정보가 어떻게 활용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을 문제 삼았는데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전자 프런티어 재단‘의 전무이사는 소변을 분석해 수집한 데이터로 무엇을 할지 알려주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제품을 워스트로 뽑았어요.🙅 또한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기업의 맞춤형 광고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죠.🧐
최악의 제품 No.2 디스플레이스가 선보인 ‘무선 TV’
미국의 스타트업 디스플레이스는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는 무선 TV를 선보였는데요.📺 해당 제품은 55인치로 큰 화면을 갖고 있지만 무게가 적게 나가 못을 박을 필요 없이 어느 표면이나 부착할 수 있어요. 또한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완전히 무선으로 쓸 수 있으며, 하루 6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에 한 번만 충전하면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창업자는 TV가 특정한 곳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개념을 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어요.🙌 어느 표면이나 부착할 수 있고 무선 TV라니! 군더더기 없이 탁월한 제품인 것 같지만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소비자 단체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해당 제품을 지적했어요.🤔
소비자 단체의 워스트 선정 이유는?🙅
소비자 단체는 해당 제품을 환경 분야의 워스트로 선정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불필요한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이었어요. 무선 TV임에도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여전히 플러그가 필요한데 굳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는데요.💥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희토류 금속은 채취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화 제품을 많이 만드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죠.🗣
최악의 제품 No.3 엠버 머그+
겉으로 보기에 일반 머그컵과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는 해당 제품은 스마트한 머그컵이예요. 바로 음료를 1시간 이상 뜨겁게 유지할 수 있는 충전식 커피 머그인데요.☕ 이 머그컵에 따뜻한 차나 커피를 담으면 온도를 유지한 채로 마실 수 있죠!♨ 하지만 일반 머그컵과 다른 기능을 갖고 있듯이 가격 또한 다른데요. 일반 머그잔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해당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129.9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배터리가 교체형이 아니어서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머그컵도 버려야 하는.. 아주 안타까운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죠ㅎ
최악의 제품 No.4 로쿠 스마트TV
로쿠(Roku)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OTT 업체인데요. 일반 OTT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서비스가 내장되어 있는 기계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로쿠가 만든 스트리밍 디바이스를 사면 OTT 서비스와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죠. 또한 제품 가격만 내면 월 요금제를 지불하지 않아도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디바이스만 구입하면 OTT 서비스를 평생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큰 이점이 있어요. 하지만 뚜렷한 장점을 지닌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이 있어 좋지 않은 평을 받았어요. 출시한 뒤 보안 테스트를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최악의 제품’으로 선정됐죠🤭
마지막은 창업자라면 마음의 상처가 될 ‘쓸모없음’ 부문의 상인데요. 뉴트로지나가 발표한 ‘뉴트로지나 스킨 360’서비스가 선정됐어요.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얼굴 사진을 촬영해 앱으로 전송하면 피부 상태를 분석하여 맞춤형 보충제 젤리를 배송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정확한 진단 없이 사진만 가지고 피부 상태를 알 수 있는지, 비타민 보충제 젤리가 피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검증이 되어있지 않아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로 선정했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홀리커 여러분! 오늘도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 CES 2023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제품을 살펴보려고 해요. 지금까지 세계를 놀라게 한 혁신상 수상작을 살펴봤다면 그와 반대되는 최악의 제품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함께 알아볼게요!🦄
최악의 제품이 뭐야?
미국의 소비자 단체가 이번 CES에서 공개된 제품 중 보안, 개인정보, 환경 등의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을 모아 제 3회 ‘워스트 인 쇼(Worst in show)’를 개최했어요.💥 컨슈머 리포트, 전자 프론티어 재단 등 소비자 단체는 2021년부터 CES가 개최되는 기간에 맞춰 ‘워스트 인 쇼’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워스트인 쇼 상은 CES에서 가장 안전하지 않고, 수리가 어렵고, 지속 가능성이 낮은 장치를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최악의 제품 No.1 가정용 소변 분석기 ‘유스캔’
첫 번째로 알아볼 최고..아니 최악의 제품은 프랑스 스타트업 위딩스가 공개한 가정용 소변 분석기 ‘유스캔‘이예요.🚽 가정용 변기에 유스캔을 설치하면 센서가 매일 소변을 분석하는데요.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산성도, 비타민, 호르몬 수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분석 결과에 따라 권장 영양분과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련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사용하면 일일히 소변 검사를 할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요. 해당 장치는 여러 매체에서 혁신적인 홈케어 제품으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소비자 단체는 다른 의견을 보였어요.🤔
소비자 단체의 워스트 선정 이유는?🙅
해당 기기가 클라우드에 전송하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 영양 상태 등 개인정보가 어떻게 활용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을 문제 삼았는데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전자 프런티어 재단‘의 전무이사는 소변을 분석해 수집한 데이터로 무엇을 할지 알려주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제품을 워스트로 뽑았어요.🙅 또한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기업의 맞춤형 광고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죠.🧐
최악의 제품 No.2 디스플레이스가 선보인 ‘무선 TV’
미국의 스타트업 디스플레이스는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는 무선 TV를 선보였는데요.📺 해당 제품은 55인치로 큰 화면을 갖고 있지만 무게가 적게 나가 못을 박을 필요 없이 어느 표면이나 부착할 수 있어요. 또한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완전히 무선으로 쓸 수 있으며, 하루 6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에 한 번만 충전하면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창업자는 TV가 특정한 곳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개념을 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어요.🙌 어느 표면이나 부착할 수 있고 무선 TV라니! 군더더기 없이 탁월한 제품인 것 같지만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소비자 단체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해당 제품을 지적했어요.🤔
소비자 단체의 워스트 선정 이유는?🙅
소비자 단체는 해당 제품을 환경 분야의 워스트로 선정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불필요한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이었어요. 무선 TV임에도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여전히 플러그가 필요한데 굳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는데요.💥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희토류 금속은 채취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화 제품을 많이 만드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죠.🗣
최악의 제품 No.3 엠버 머그+
겉으로 보기에 일반 머그컵과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는 해당 제품은 스마트한 머그컵이예요. 바로 음료를 1시간 이상 뜨겁게 유지할 수 있는 충전식 커피 머그인데요.☕ 이 머그컵에 따뜻한 차나 커피를 담으면 온도를 유지한 채로 마실 수 있죠!♨ 하지만 일반 머그컵과 다른 기능을 갖고 있듯이 가격 또한 다른데요. 일반 머그잔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해당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129.9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배터리가 교체형이 아니어서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머그컵도 버려야 하는.. 아주 안타까운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죠ㅎ
최악의 제품 No.4 로쿠 스마트TV
로쿠(Roku)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OTT 업체인데요. 일반 OTT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서비스가 내장되어 있는 기계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로쿠가 만든 스트리밍 디바이스를 사면 OTT 서비스와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죠. 또한 제품 가격만 내면 월 요금제를 지불하지 않아도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디바이스만 구입하면 OTT 서비스를 평생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큰 이점이 있어요. 하지만 뚜렷한 장점을 지닌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이 있어 좋지 않은 평을 받았어요. 출시한 뒤 보안 테스트를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최악의 제품’으로 선정됐죠🤭
마지막은 창업자라면 마음의 상처가 될 ‘쓸모없음’ 부문의 상인데요. 뉴트로지나가 발표한 ‘뉴트로지나 스킨 360’서비스가 선정됐어요.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얼굴 사진을 촬영해 앱으로 전송하면 피부 상태를 분석하여 맞춤형 보충제 젤리를 배송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정확한 진단 없이 사진만 가지고 피부 상태를 알 수 있는지, 비타민 보충제 젤리가 피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검증이 되어있지 않아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로 선정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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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수상작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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