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C는 미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유가랩스‘가 제작한 NFT 컬렉션으로 최고 인기 수집품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는데요. NFT의 원조로 불리는 ‘크립토펑크‘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건 BAYC의 커뮤니티가 훨씬 활발했기 때문이에요.✨ 코인전문업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AYC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어떤 위험이 있어도 NFT를 보유할 사람들”이라고 말할 정도로, NFT 소유자들의 결속력을 강하게 보고 있어요.? 그렇다면, BAYC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어떻게 커뮤니티를 활용했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NFT와 커뮤니티

먼저 NFT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에 데이터 단위인 토큰으로 저장되어 고유한 인식값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해요.(클릭)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작품의 소유권 기록을 추적할 수 있고, NFT마다 고유번호가 있어 훼손될 위험이 적은데요.? 이러한 NFT는 디지털 자산으로 여겨짐과 동시에 멤버십 카드나 티켓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죠!?

세계관을 공유하며 소속감을 부여한 커뮤니티

BAYC
©BAYC

BAYC는 특별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데요. 유가랩스의 설명에 따르면, 암호화폐 급상승으로 너무 부자가 되어 세상의 모든 것이 지루해져 버린 원숭이들이라고 해요.? 그렇게해서 ‘지루해진 원숭이들’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건데요. BAYC를 보유한 소유자는 지루한 원숭이가 되어 비밀 사교클럽을 만드는 것이 기본 컨셉이에요. 유가랩스는 NFT를 보유한 소유자만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 ‘더 배쓰룸’ 게시판을 만들었는데요.? 한 공간에 모여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경험을 공유하였고, 이들은 작년 NFT NYC 행사에서도 NFT 컬렉션 소유자들만을 위한 오프라인 파티를 열었어요.? 이러한 경험은 커뮤니티 내 구성원들끼리 단단한 결속력을 맺도록 만들어준 것이죠.

새로운 컬렉션으로 수익 공유

유가랩스는 2021년 6월 강아지 일러스트 ‘보어드 에이프 켄넬 클럽’ NFT를 발행했는데요.? BAYC를 소유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고 해요. 지루한 원숭이들에게 네 발 달린 친구가 필요했다는 세계관도 잊지 않았고요. 이 외에도 다양한 NFT를 발행하여 세계관과 연결지으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갔어요. 마치 마블의 세계관처럼 말이에요. 강아지 NFT는 한화 기준 몇 천 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고 하는데요.?BAYC의 일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거죠!?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BAYC

유가랩스는 BAYC NFT의 지식재산권(IP)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자신이 보유한 원숭이 캐릭터를 이용해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고, 브랜드 홍보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는데요.

Cryptosaurus
©Cryptosaurus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햄버거 가게 ‘보어드 앤드 헝그리(Bored&Hungry)’는 BAYC NFT를 브랜딩과 마케팅에 활용했고 메뉴 이름에 커뮤니팅 용어를 사용하여 소유자들을 위한 하나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었죠. 나아가 이들은 NFT를 활용해 뮤직비디오와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새로운 창작물은 다시 NFT로 판매하면서 BAYC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유가랩스가 만든 NFT와 소유자가 만든 NFT가 늘어가면서 그들의 세계를 넓혀갔죠?

최근 유가랩스 창업자들은 ‘우리의 야망은 BAYC를 커뮤니티 소유의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BAYC가 커뮤니티를 만들고, 커뮤니티 안에서 BAYC 세계관을 확장하는 것을 보니, 유가랩스가 어떤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알 것 같네요.

지금까지 BAYC가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NFT는 단순한 소유의 개념을 넘어 타인과 교류하는 매개체 역할이 된다는게 놀라운데요. BAYC는 이러한 커뮤니티 문화를 잘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음주에도 홀리커들에게 흥미로운 메타버스 소식을 전하도록 할게요!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티타임즈TV’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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