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커 여러분! 올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2가 개최되었어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전제품 박람회로 매년 1월 초에 열려요. 저번 시간에 롯데가 꿈꾸는 초실감형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면서 CES에 대해 짧게 언급했었죠! CES는 올해의 핵심적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홀리커들과 함께 이 행사를 살펴보며 올해 기술 트렌드와 국내 기업의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CES에서 보인 올해의 기술 트렌드는 뭐야? 이번 CES에서는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친환경, 가상현실 기술이 돋보였는데요. 혁신상 수상제품을 분석한 결과, 앞서 언급한 4개 분야가 전체의 27.2%를 차지하며 혁신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해요. 핵심 기술들에 대해 홀리몰리가 자세히 알려줄게요.
세계가 주목하는 핫 트렌드, 가상‧증강현실 ?? 가상‧증강현실의 메타버스 기술도 핵심 트렌드로 뽑혔는데요. 이번 CES 2022에도 국내외 주요 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선보였어요. 핵심적인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볼게요.
파나소닉은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입장을 밝힌 뒤 VR 관련 제품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약 250g의 초경량 안경형 VR헤드셋 메간X(MeganX)를 선보였어요. 파나소닉의 VR헤드셋은 360˚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몸의 움직임에 맞춰 디지털 공간의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가격은 한화로 100만 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타사의 VR헤드셋보다 가볍고 영상의 선명도가 뛰어난 점이 특징이래요!
시어스랩은 현실과 똑 닮은 가상세계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를 선보였어요. 미러시티는 실제 사람과 사물, 환경을 메타버스 공간에 실시간으로 미러링해 그대로 구현한 서비스예요.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가상세계에 접속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또 위치 기반 증강현실과 전자상거래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에서 미러시티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여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하네요.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헬스‧웰니스 기술 ? CES 2022는 헬스‧웰니스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뽑았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죠.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이 다수 등장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중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는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출시해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어요.
이번 행사에서 애보트는 연속혈당측정기기를 출품해 CES 제품 중 가장 뛰어난 품목에 주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는데요. 이 제품은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로 팔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매분마다 혈당 수치와 추세를 볼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예요.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지속적인 혈당 체크가 필요한데요. 팔에 부착만 하면 끝이라니 정말 간편하죠?
국내 기업인 에이치로보틱스도 재활 치료용 로봇 리블레스(rebless)를 출시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어요! 리블레스는 관절 운동을 돕는 로봇 재활기기인데요. 손목과 발목, 무릎 등 신체부위의 재활에 활용되고 있어요. 또한 회사 플랫폼을 사용하면 환자의 가정 내 재활훈련까지 관리받을 수 있어 원격 진료가 가능한 이점이 있죠 에이치로보틱스는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원격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낮추고 범용성을 넓혔다고 해요.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헬스케어 기술도 대거 등장했는데요. 프랑스 헬스케어 업체 그랩힐은 5분 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테스트 키트 ‘테스트엔패스’를 공개했어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기술이죠. 이뿐만 아니라 숨을 불어 넣으면 5초 안에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기술도 등장해 화제가 되었어요.
지구를 지키는 푸드테크 ?
이번 CES 2022 카테고리에 ‘푸드테크‘가 새롭게 추가되었어요. 푸드테크는 기존 식품산업에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식품 생산과 유통 전반에 적용되는데요. 푸드테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최근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방식에 주목하고 있고 환경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푸드테크 시장에도 영향이 미친 모양이에요.
K푸드를 알린 비건 치즈 들어보셨나요? 국내 푸드테크 기업 양유의 자회사 ‘아머드프레시’가 개발한 ‘비건치즈’의 제품이 혁신 기술로 인정받았는데요. 양유의 비건 치즈는 아몬드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자연 치즈와 동일한 방식으로 발효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심지어 기존 치즈와 유사한 단백질 함량과 맛도 비슷하다고! 앞으로 비건 치즈를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
푸드테크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대체육인데요. 대체육은 식물성 재료와 세포 배양, 식용곤충 등을 사용해 만들어지고 있어요. 위 이미지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햄버거도 대체육으로 만들어진건데요. 바로 버섯 균을 활용한 소고기 대체육이래요! 미국 마이코테크놀로지(Myco Technology)는 버섯발효기술로 만든 대체육을 선보이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이점도 덧붙였어요. 균으로 만든 고기라니..맛이 궁금하네요!
이렇게 CES 2022 행사를 살펴보며 핵심 트렌드를 파악해보았는데요! 홀리커 여러분 어떠셨나요? 정말 다양하고 신선한 제품과 기술들이 많죠? 다음 시간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또 만나요?
홀리커 여러분! 올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2가 개최되었어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전제품 박람회로 매년 1월 초에 열려요. 저번 시간에 롯데가 꿈꾸는 초실감형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면서 CES에 대해 짧게 언급했었죠! CES는 올해의 핵심적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홀리커들과 함께 이 행사를 살펴보며 올해 기술 트렌드와 국내 기업의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CES에서 보인 올해의 기술 트렌드는 뭐야?
이번 CES에서는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친환경, 가상현실 기술이 돋보였는데요. 혁신상 수상제품을 분석한 결과, 앞서 언급한 4개 분야가 전체의 27.2%를 차지하며 혁신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해요. 핵심 기술들에 대해 홀리몰리가 자세히 알려줄게요.
세계가 주목하는 핫 트렌드, 가상‧증강현실 ??
가상‧증강현실의 메타버스 기술도 핵심 트렌드로 뽑혔는데요. 이번 CES 2022에도 국내외 주요 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선보였어요. 핵심적인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볼게요.
파나소닉은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입장을 밝힌 뒤 VR 관련 제품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약 250g의 초경량 안경형 VR헤드셋 메간X(MeganX)를 선보였어요. 파나소닉의 VR헤드셋은 360˚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몸의 움직임에 맞춰 디지털 공간의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가격은 한화로 100만 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타사의 VR헤드셋보다 가볍고 영상의 선명도가 뛰어난 점이 특징이래요!
시어스랩은 현실과 똑 닮은 가상세계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를 선보였어요. 미러시티는 실제 사람과 사물, 환경을 메타버스 공간에 실시간으로 미러링해 그대로 구현한 서비스예요.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가상세계에 접속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또 위치 기반 증강현실과 전자상거래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에서 미러시티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여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하네요.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헬스‧웰니스 기술 ?
CES 2022는 헬스‧웰니스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뽑았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죠.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이 다수 등장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중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는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출시해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어요.
이번 행사에서 애보트는 연속혈당측정기기를 출품해 CES 제품 중 가장 뛰어난 품목에 주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는데요. 이 제품은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로 팔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매분마다 혈당 수치와 추세를 볼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예요.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지속적인 혈당 체크가 필요한데요. 팔에 부착만 하면 끝이라니 정말 간편하죠?
국내 기업인 에이치로보틱스도 재활 치료용 로봇 리블레스(rebless)를 출시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어요! 리블레스는 관절 운동을 돕는 로봇 재활기기인데요. 손목과 발목, 무릎 등 신체부위의 재활에 활용되고 있어요. 또한 회사 플랫폼을 사용하면 환자의 가정 내 재활훈련까지 관리받을 수 있어 원격 진료가 가능한 이점이 있죠 에이치로보틱스는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원격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낮추고 범용성을 넓혔다고 해요.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헬스케어 기술도 대거 등장했는데요. 프랑스 헬스케어 업체 그랩힐은 5분 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테스트 키트 ‘테스트엔패스’를 공개했어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기술이죠. 이뿐만 아니라 숨을 불어 넣으면 5초 안에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기술도 등장해 화제가 되었어요.
지구를 지키는 푸드테크 ?
이번 CES 2022 카테고리에 ‘푸드테크‘가 새롭게 추가되었어요. 푸드테크는 기존 식품산업에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식품 생산과 유통 전반에 적용되는데요. 푸드테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최근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방식에 주목하고 있고 환경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푸드테크 시장에도 영향이 미친 모양이에요.
K푸드를 알린 비건 치즈 들어보셨나요? 국내 푸드테크 기업 양유의 자회사 ‘아머드프레시’가 개발한 ‘비건치즈’의 제품이 혁신 기술로 인정받았는데요. 양유의 비건 치즈는 아몬드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자연 치즈와 동일한 방식으로 발효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심지어 기존 치즈와 유사한 단백질 함량과 맛도 비슷하다고! 앞으로 비건 치즈를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
푸드테크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대체육인데요. 대체육은 식물성 재료와 세포 배양, 식용곤충 등을 사용해 만들어지고 있어요. 위 이미지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햄버거도 대체육으로 만들어진건데요. 바로 버섯 균을 활용한 소고기 대체육이래요! 미국 마이코테크놀로지(Myco Technology)는 버섯발효기술로 만든 대체육을 선보이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이점도 덧붙였어요. 균으로 만든 고기라니..맛이 궁금하네요!
이렇게 CES 2022 행사를 살펴보며 핵심 트렌드를 파악해보았는데요! 홀리커 여러분 어떠셨나요? 정말 다양하고 신선한 제품과 기술들이 많죠? 다음 시간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또 만나요?
Share post:
국내 주요기업의 올해 기술 트렌드
홀리커 여러분! 지난주 CES 2022 행사를 통해 핵심 기술을 살펴보며 버섯 균으로 만든 고기와 5초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이색적인 서비스를 알게됐죠! 아직도 요리조리 뜯어볼게 많은 CES 2022, 오늘은 국내. read more…
Continue Reading